서지현 검사, 성추행진상조사단 출석…검찰 "오후 8시 이후 끝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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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고위간부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45·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4일 오전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검찰 성추행 조사단'에 출석했다.

조사단은 "서지현 검사가 오전에 동부지검에 출석한 상태이며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서 검사의 진술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단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 검사는 대리인 3명과 함께 성실히 조사를 받는 중"이라며 "다만 오늘 조사는 오후 8시 이전에 마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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