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군대 가는 첫 관문, 올 첫 병역판정검사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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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서울지방병무청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2018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1999년에 출생(만 19세)한 사람과 올해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총 31만 8000여 명이다. 이날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53명의 대상자에 대한 병역판정이 이뤄졌다.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 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예비장병들이 시력측정을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 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예비장병들이 시력측정을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병역판정은 기본검사·정밀검사 결과와 학력 등이 종합돼 최종 병역판정이 이뤄진다.
 기본검사는 신체등급 판정에 필요한 심리검사, 혈액, 소변검사, 혈당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과 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으로 이뤄진다. 또 정밀검사는 병역의무자가 과거에 앓았거나 현재 치료하고 있는 질병 또는 본인이 검사받기를 원하는 내과 외과 등 과목을 면밀하게 보는 검사다.
 다만, 학력이 고교 퇴학 이하이거나 신체등급 1~3급은 보충역 처분 대상이지만, 현역병 입영을 원할 경우에는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병역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 병역판정검사부터 병역의무자가 진단서를 비롯 병원 의무·수술 기록지 등 관련 서류를  의료기관으로 부터 발급 받을 경우 이를 국고에서 부담한다.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X-선 촬영을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X-선 촬영을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채혈을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건강검진을 위해 채혈을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반응, 백혈병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백혈구 감별검사를 병리검사에 추가해 검사 결과를 병역의무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병역판정검사가 국민 보건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이행에 있어 특권과 반칙이 없는 공정 병역은 국민의 엄중한 명령이다."며 첫 단계인 병역판정검사부터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글=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김종호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이 첫 입영 현역 판정을 받은 오상민 (아주대학교)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김종호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이 첫 입영 현역 판정을 받은 오상민 (아주대학교)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 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예비장병들이 인성검사를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 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예비장병들이 인성검사를 받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은행창구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은행창구에서 통장 개설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올 첫 병역판정검사가 1일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은행창구에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이 은행창구에서 통장 개설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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