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은 고액 헌금 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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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이 13일 오후 등록한 전국구후보명단 40명중 당선 확실 권인 1번부터 10번까지에는 전혀 거 명되지 않았던「신인」5명이 포함되어 고액 헌금 자들임을 입증.
박종률 사무총장은 당 공헌도를 참작해 당초 5번으로 내정됐으나 당헌금액을 늘리기 위해 스스로 순위를 낮춰 약간의 헌금으로 10번에 낙착.
또 당선권내 순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던 김영관 부총재·김진기 전 헌병 감·김재춘씨 등 군 출신 영입인사들은 당 재정의 어려움으로1명 몫만 배정 받자 군 출신끼리 협의해 김성룡 전 공군참모총장을 지명.
최연소 공천 자는 올해 미 프린스턴 대학을 졸업한 30세의 권헌성 씨로 권철현 전 연합철강회장 3남. 권씨는 상당한 현금을 내고 8번에 배정.
여성은 오사순 당 여성국장(27번)과 박진학 전 여군단장(32번)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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