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창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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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키 간판이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린지 본. [AFP=News1]

미국 스키 간판이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린지 본. [AFP=News1]

미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7일(한국시간)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평창올림픽에 총 242명(남자 135명, 여자 107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발표했다.

이번 선수단에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네이선 천과 스키의 린지 본, 스노보드의 클로이 킴 등 간판스타들이 모두 포함됐다.

USOC에 따르면, 97개 종목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단 중 올림픽 유경험자는 103명에 이른다. 역대 메달리스트만 37명이다.

스노보드의 켈리 클라크와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키컨 랜들, 스피드스케이팅의 샤니 데이비스는 평창에서 개인 통산 5번째 올림픽을 맞는다.

또한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의 제이미 엔더슨, 하프 파이프의 매디보우먼,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의 데이비드 와이스, 알파인 스키 대회전의 테드 리게티, 알파인 스키 회전의 미카엘라 시프린은 2014 소치올림픽에 이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편, 미국은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통산 100번째(현재 96개) 금메달, 300번째 메달(284개)에 도전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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