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벌써 주간 베스트 1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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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리그(프리메라리가) 첫 경기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 이천수(22.레알 소시에다드.사진)가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이천수를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이 신문은 지난달 31일 에스파뇰과의 개막전에서 '골 같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이천수를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투톱에 올려놓았다.

또 다른 스포츠신문 아스는 주간 골든볼(최우수선수)에 이천수를 선정했다. 골든골(베스트 골)에는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데이비드 베컴을,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에는 카시야스(이상 레알 마드리드)를 뽑았다.

이들 신문은 지난달 31일과 1일에 걸쳐 벌어진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토대로 선수들을 평가했다. 이천수는 3일 산 세바스티안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셀타 비고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강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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