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등 18개사서 투자자문사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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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증권투자자들에게 주식에 대한 가치판단이나 매매에 관한 상담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투자자문회사가 새로 생긴다.
28일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등록을 신청한 투자자문 등 모두 18개사로 이들은 등록요건 심사를 거쳐 정식등록되면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투자자문회사는 자본금 10억원, 증권관계 전문인력 11명을 확보해야 하며 고객으로부터 투자자산의 1·2%범위내에서 자문수수료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
투자자문회사의 제도화로 이제까지 투자연구소등의 명칭으로 영업을 해온 사설투자자문회사는 영업이 금지되며 사실회사를 운영할 경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신설되는 18개 투자자문회사의 출자자별 분포는 증권회사 출자가 12개사, 투신회사출자 및 일반법인 각 1개사, 개인출자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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