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박스 투 월드' 콘테스트에서 21세 권기찬 1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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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박스 투 월드(Beatbox to World)’가 지난 6일 홍대 무브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비트박스는 사람의 입으로 다양한 소리를 내는 일종의 모사로 여러 방면의 문화와 교류 및 활동 가능한 음악 장르이다.

▲댄스 ▲랩 ▲보컬 ▲타악기 연주 등 다방면의 음악과 섞여 기존 음악과는 다른 매력이 있으며, 이미 국내에는 마니아층이 형성된 장르로 비트박스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 이날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후원사와 비트박스 관련 국내외 VIP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됐다. 이어 ‘비트박스 투 월드’를 한국 비트박스 대회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비트박스 투 월드’의 무대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선을 뚫은, 본선 진출자 8명이 치열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영예의 1위는 권기찬(21세) 이 거머쥐었다. 이어 2등은 박시훈 (20세), 3등 김건호(22세)가 각각 수상했다.

1등으로 수상한 권기찬군은 “정말 제가 1등을 할 줄 몰랐고, 더욱 노력해내겠다. 보러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2등인 박시훈군은 “2등 괜찮아요! 다음엔 제가 다 이겨버리면 되죠?”라며 위트 있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넉다운 엔터테인먼트의 박준현 대표는 “ 앞으로 한국 비트박스 씬을 대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디어택 레코즈의 홍종민 대표는 "오래 전부터 브랜드의 미래 기대효과를 예측하고, 세부적인 전략에 대해 늘 고민했었는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서 기쁘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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