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화요금 단일화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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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22일 오명 체신부 장관으로부터 체신부의 올해 업무보고를 들었다. <관계기사 10면> 이 자리에서 노대통령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전화요금을 전국 단일요금화 하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정보화사회에 발맞춰 공무원에 대한 컴퓨터 교육을 의무화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에 앞서 21일 오후 동자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현재 우리의 발전 총량이 시간당 1천 9백만kw로 피크타임의 소비량 1천 1백만kw에 비해 많이 남아돈다』고 지적, 『남아도는 전력을 올림픽을 치르는 나라로서 거리를 더 밝게 하고 네온사인 광고를 확대하는데 사용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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