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 정상운행보상합의 파업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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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인천=김정배기자】분신 자살한 경기교통택시운전사 김장수씨(31)의 보상문제와 관련, 17일 오후 교대부터 시한부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자동차노동조합연합회 인천택시분실(분실장 김인복)은 회사측과 유가족들이 보상타협점을 이룰 전망이 보여 17일 오전 파업결의를 철회했다.
이 같은 파업결의철회는 16일 오전 관계당국의 중재로 열린 김씨 보상대책회의에서 회사측이 장례비를 포함해 2천5백80만원을 지급키로 했던 보상비를 4천5백만원으로 올려 지급하겠다고 제시했고, 택시분실 관계자들이 이에 잠정합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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