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인밀수 한국선원 이집트에서 사형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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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수에즈(이집트)AP=연합】한국인선원 김정길씨가 16일 수에즈시의 한 법정에서 1천4백만달러 상당의 헤로인을 이집트에 밀수입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지난 86년7월 자신이 승선한 파나마선적 글로리우스 오션호가 파키스탄에서 벨기에로 항해키위해 수에즈운하에 대기중 제보를 받은 이집트 경찰이 그의 선실을 수색, 숨겨둔 31kg의 헤로인을 찾아낸 후 체포됐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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