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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 하는 걸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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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박미라 지음, 나무를심는사람들)=『천만 번 괜찮아』 『치유하는 글쓰기』를 쓴 마음 치유자 박미라가 상처받은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에 대해 말한다. ‘자신을 더 잘 알기 위해 세상을 알아 가라’는 당부가 묵직하게 울린다. 나를 성장시키는 것이 나를 사랑하는 법이다.

딸에게 차려주는 식탁

딸에게 차려주는 식탁

딸에게 차려주는 식탁(김진영 지음, 인플루엔셜)=15년간 외동딸에게 매일 밥상을 차려준 아빠의 이야기. 아빠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식재료 전문가다. 하여 책은 ‘딸 바보’ 아빠가 꾹꾹 눌러 쓴 육아일기이자, 식재료와 요리에 대한 깐깐한 해설서다. 계란을 쉽게 푸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웠다.

평화를 만든 사람들

평화를 만든 사람들

평화를 만든 사람들 : 노벨평화상 21(이문영 외 지음, 진인진)=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펴낸 노벨평화상 소개서. 노벨평화상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한국인 최초의 수상자 김대중 전 대통령, 최초의 여성 수상자 베르타 폰 주트너, 얼마 전 사망한 옥중수상자 류사오보 등 수상자 21명의 삶을 담았다.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여는 엄마 코칭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여는 엄마 코칭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여는 엄마 코칭(박형란 지음, 미래문화사)=중학교 교사이자 아들 둘을 키우는 엄마가 30년이 넘는 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엄마와 수시로 부딪히는 10대 아들들의 사례가 생생하고, 상황에 따른 해결책이 구체적이어서 읽는 재미도 있다.

바다와 나

바다와 나

바다와 나(김인현 지음, 범우)=고려대 법대 교수로 해상법 전문가인 저자의 첫 번째 산문집. 저자는 경력이 특이하다. 원래 원양상선 선장이었다. 해상 사고를 계기로 인생 항로를 180도 바꿨다. 동해안 어촌마을에서 보낸 유년시절, 사고 이후 교수가 되기까지, 20년 가까운 대학교 교직 경험 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스타워즈로 본 세상

스타워즈로 본 세상

스타워즈로 본 세상(캐스 R. 선스타인 지음, 장호연 옮김, 열린책들)=스타워즈는 단순한 흥행 영화가 아니다. 책 제목대로 세상을 보는 창, 정치·공화국·제국·헌법 등의 관점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담았다. 저자는 하버드 로스쿨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 『넛지』의 공저자. 외도치고는 전문적이다.

늑대는 딸기를 좋아해

늑대는 딸기를 좋아해

늑대는 딸기를 좋아해(라파엘라 베르타뇰리오 글, 멜라니 그랑지라르 그림, 이세진 옮김, 푸른숲주니어)=늑대의 심각한 입냄새를 해결해주려고 숲속 동물들이 모였다. 치약도 허브도 거부하던 늑대에게 통한 비법은 바로 딸기. 자신을 잡아먹을 수도 있는 늑대를 위해 진심으로 고민해주는 동물들의 마음이 따뜻하다.

우린 모두 기적이야

우린 모두 기적이야

우린 모두 기적이야(R.J.팔라시오 글·그림, 김경연 옮김, 책과콩나무)=주인공은 눈이 하나 뿐인 아이다. 생김새만 다르지 축구하고 자전거 타며 노는 건 똑같다. 따가운 시선을 견디다못해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 지구를 내려다본다. 거기엔 모두 조금씩 다르고 존재 자체가 기적인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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