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저소득 어르신 지원, 청소년 문화 나눔 …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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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사업장과 지역의 반가운 만남, 1사 1촌을 통한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주민과 신뢰를 쌓아나가기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6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저소득 청소년 및 가족 684명을 초청해 뮤지컬 ‘캣츠’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6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저소득 청소년 및 가족 684명을 초청해 뮤지컬 ‘캣츠’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10월 본사가 대구로 이전함에 따라 대구 지역사회의 이슈와 요구에 부응하는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에는 대구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비를 전년 대비 3배 이상인 31억 원으로 집행해 대구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의 지역밀착 활동을 주도했다. 올해에도 사회공헌 투자사업을 확대(약 36억원)하는 한편 저소득 어르신을 지원하는 신규 특화사업으로서 실버카트(1000대) 지원 및 가스타이머 콕(2000대) 설치를 추진하고 지역 언론매체(TBC·대구MBC)와의 협력사업, 대구 이전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밀착 사회공헌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대구MBC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가스공사는 매년 임직원이 모은 성금 등을 활용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저소득 청소년 및 가족을 초청해 뮤지컬 ‘캣츠’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 41개 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층 청소년 가족 68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스공사는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랑의 울타리 사업과 문화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대구광역시 동구 아양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관·공 합동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과 동구청,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K-2 국군 장병 등 대구 동구 각계각층에서 5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32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200박스(1만2000㎏)는 동구 관내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1000세대와 무료급식소에 전달됐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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