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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숨진 신생아 4명 오늘 부검…과실여부 집중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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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8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잇따라 사망한 신생아 4명들의 부검이 실시됩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명이 연이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로비 플래카드가 무색하다. 강정현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4명이 연이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로비 플래카드가 무색하다. 강정현 기자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서울 분소에서 숨진 신생아들의 부검을 진행합니다. 경찰은 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의료사고 전담팀에서 이대목동병원 측 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던 아기 4명이 잇달아 숨졌습니다. 숨진 4명은 태어난 지 9일부터 최대 6주 사이의 신생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미숙아라 인큐베이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유족 일부는 병원 측 과실로 의료사고 가능성을 제기했고, 병원 측은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병원 대응과 조치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더읽기 감염병, 괴사성 장염, 기계 고장…미숙아 4명 사망 원인은?

둘로 갈라진 파리바게뜨 제빵사 노조가 대화에 나섭니다.

2010년 12월 중국 베이징시 중심가에 문을 연 광화루 파리바게뜨 더 플레이스점 전경. [중앙포토]

2010년 12월 중국 베이징시 중심가에 문을 연 광화루 파리바게뜨 더 플레이스점 전경. [중앙포토]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 고용 사태를 둘러싸고 두 개로 나뉜 제빵사 노조가 제빵사 직접고용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라진 노조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이렇게 두 계열인데요, 파리바게뜨 제빵사 7백여 명이 가입한 민노총 계열 노조는 본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합작법인에 반대하고 있지만, 최근 설립된 한노총 계열 노조는 직접고용과 함께 차선책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노노 갈등’이 점화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양측 대화의 결과에 따라 노사 대화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더읽기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 정지 신청, 법원서 인정 안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적인 국내 정치공작을 진두지휘한 의혹을 받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적인 국내 정치공작을 진두지휘한 의혹을 받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원 전 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댓글부대를 동원해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는데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1시 국고손실 등의 혐의를 받는 원 전 원장과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원 전 원장은 지난 8월 30일 선거법ㆍ국정원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더읽기 ‘국정 농단’ 가고 ‘국정원 공작’ 온다..원세훈 전 원장 등 재판 이번주 본격 시작

김장겸 전 MBC 사장이 검찰에 소환됩니다.

김장겸 전 MBC 사장이 11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며 노조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

김장겸 전 MBC 사장이 11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며 노조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10시 부당 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김 전 사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전 사장은 다른 전ㆍ현직 MBC 임원들과 함께 노동조합 조합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또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재임 당시 노조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관련 지시를 한 적이 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더읽기 MBC 김장겸 해임안 통과…김장겸 "이게 나라다운 나라냐"

삼한사온 실종됐나 봐요. 새벽 눈으로 출근길 대란이 예상됩니다.   

18일은 새벽부터 밤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18일은 새벽부터 밤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최강 한파가 지난 일주일째 이어져서 너무 추우셨죠? 오늘도 서울은 영하 10도 안팎의 아침 추위에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맹추위가 계속됐습니다. 특히 오늘은 새벽부터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시민들은 길게 이어지는 한파가 야속하기만 한데요, 때 이른 12월 한파가 일주일이나 지속된 건 바로 북극 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에도 중반까지는 평년보다 추울 예정이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더읽기 [오늘의 날씨] 12월 18일  

오늘은 ‘폭풍 오열’을 해 화제를 낳았던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운세를 알아보겠습니다.  

18일자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면. [중앙포토]

18일자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면. [중앙포토]

73년생 소띠 류 최고위원의 운세는 “선택을 하고 집중해서 할 것”입니다. 류 최고위원이 말한 ‘배은망덕’과 ‘후안무차’의 당사자인 54년생 말띠 홍준표 대표의 운세는 “상생의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나왔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한 류 최고위원이 오늘은 어떠한 발언을, 또 홍 대표는 어떠한 반응을 내놓을 지 궁금해집니다. 이밖에 연도별 운세는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에서 확인하세요.
▶더읽기 [오늘의 운세] 12월 18일

여야가 근로시간 단축을 재논의합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만찬 회동을 갖고 근로시간 단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오늘 회동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의 주선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건설근로자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노동시간 단축, 재계 내 온도차…규모·업종 따라 이견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인상됩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은 오늘부터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합니다. 이번 금리상승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 상승에 따른 것으로, 최고금리는 4.6%대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의 가산금리를 점검하면서 인상근거가 합당치 않으면 재조정하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더읽기 최고 4.57%까지…주택대출 변동금리 또 오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경쟁국으로 선언한다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을 현지시간으로 오늘 발표합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경쟁국으로 명확하게 규정할 것이라고 전해졌는데요, 전문가들은 미국이 내년부터 대중국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경제적 대응에 나서면서 미ㆍ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ㆍ중 협력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더읽기 [뉴스분석] 미ㆍ중서 커지는 ‘한반도 군사옵션’ 우려

평창올림픽 성화가 오늘 충북 오송역에 도착합니다.

지난달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가 제주와 부산, 경남, 전라, 충남, 대전을 거쳐 오늘 충북에 도착합니다. 충북 오송역에 도착한 성화는 한병근 코레일 서울역장이 건네받아 오전 10시 58분에 도착하는 KTX 안에서 5분간 성화봉송 행사를 한 후 다음 주자에게 전달됩니다.
▶더읽기 천안·아산 등 충남 밝힌 '평창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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