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등록신정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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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훈동 행남자기회장의 전남일보와 월간재정사의 「금융증권일보」, 조선대 박철웅 전 총장의 아들인 박계섭씨의 「무등일보」가 문공부에 정기간행물 등록신청을 했다.
또 대한불교조계종이 「불교방송국」 설립신청을 한데이어 가톨릭 서울대교수가 FM방송인 「평화방송국」을, 중앙기상대가 「기상방송국」을, 서울시가 「교통방송국」을 각각 설립신청 했다.
15일 문공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언론사 설립을 신청한 11개 일간신문과 5개의 신규방송설립신청 외에도 80년 폐간된 서울의 신아일보와 그 이전에 폐간된 대한일보, 부산의 국제신보, 대구의 영남일보, 제주의 제남신문 등이 복간추진위를 구성, 복간준비작업을 하고있다.
또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종합일간지 창간을 준비중이며 통일방측에서도 세계일보 또는 통일일보의 창간준비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천주교서울대교구와 개신교교단이 각각 주간신문인 평화신문과 기독교연합신문을 창간할 예정이며 이들 종교주간지 외에도 세무뉴스·건설신문·내외산업정보 등 40여개의 주간지가 문공부에 등록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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