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교] 제주서도 온라인 강의 수강 화장품 연구에 많은 도움 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원광디지털대 양경월 제주사랑농수산 대표

원광디지털대 양경월 제주사랑농수산 대표

세계적으로 K-뷰티가 주목받으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 양경월(사진) 제주사랑농수산 대표는 제주도산 천연 원료로 만든 한국 화장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납품하는 등 국내 화산송이 원료 시장의 90%를 선점하고 있다. 양대표는 원광디지털대 한방건강학과 08학번 졸업생이다. 제품을 판매할수록 원료에 대한 학문적 결핍이 생겨 한방건강학과에 입학했다.

“한방건강학과를 다니면서 특히 영양학·본초학·허브학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공부할 수 있었던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원료의 효능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학문적으로 더 깊이 이해하게 되니 공부가 재미있어졌고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지요.”

양대표가 말하는 사이버대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강의 영상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오프라인 강의처럼 내용을 놓칠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도나 교통편이 어려운 경우에는 안성맞춤인 교육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공부를 망설이지 마세요. 저도 결코 이른 나이에 시작한 게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곳이 바로 사이버대학교라 생각합니다.”

송덕순 객원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