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여자 골프 세계 2위 유지...中 펑샨샨, 3주 연속 1위

중앙일보

입력

아이언샷을 하는 박성현. [AFP=연합뉴스]

아이언샷을 하는 박성현. [AFP=연합뉴스]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28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27점으로 1위 펑샨샨(중국·8.32점)에 0.05점 뒤진 2위를 마크했다. 이달 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1주 만에 펑샨샨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뒤 3주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펑샨샨은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상위권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다. 유소연(메디힐)은 8.22점으로 박성현에 0.05점 밀린 3위를 지켰다. 이어 4위 렉시 톰슨(미국), 5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6위 전인지, 7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8위 김인경(한화), 9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10위 크리스티 커(미국)도 지난 주와 그대로 순위를 지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년간 성적 포인트를 부과한 뒤 평균치로 순위를 매긴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