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만찬에서 이영애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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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애영애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배우 애영애와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배우 이영애가 국빈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를 위해 마련된 청와대 만찬에 참석했다.

이영애는 2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영애는 지난 2008년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과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주석 환영 만찬에도 참석한 바 있다. 지난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위해 열린 국빈만찬에는 배우 전도연이 참석한 바 있다.

이영애가 출연한 '대장금'은 우즈베키스탄 공중파 방송사에서만 여러 차례 재방송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는 자녀가 한국에 거주한 적이 있으며, 막내 손녀가 한국에서 태어났을 정도로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이날 국빈만찬에는 '대장금'에 나온 숭채 만두가 포함되기도 했다. 소리꾼 송소희는 이날 '대장금' OST 오나라를 불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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