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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2골' 수원, 전북 잡고 3위 확정...챔스행 막차

중앙일보

입력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수원 산토스(왼쪽 세번째)가 3대2로 앞서가는 역전골을 넣고서 얼굴을 감싸 쥐며 감격해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수원 산토스(왼쪽 세번째)가 3대2로 앞서가는 역전골을 넣고서 얼굴을 감싸 쥐며 감격해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마지막 한 장 남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수원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시즌 승점을 64점으로 끌어올리며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마지노선인 3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은 K리그 클래식 1~3위와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진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수원 염기훈이 프리킥 선제골을 넣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수원 염기훈이 프리킥 선제골을 넣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같은 시간 춘천에서 열린 경기서 4위 울산 현대가 강원 FC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수원과의 두 점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울산은 K리그에서 4위에 그쳤지만,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도전 기회는 남아 있다. 오는 29일과 다음달 3일 홈&어웨이로 치르는 부산 아이파크와 FA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아시아 무대에 나설 기회를 얻는다.

한편 FC 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를 3-2로 이겼지만, 승점과 순위가 앞선 수원과 울산이 나란히 승리해 5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지난 2013년 이후 이어 온 챔피언스리그 연속 출전 행진을 마무리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전북 이동국이 2대1로 앞서가는 골을 넣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전북 이동국이 2대1로 앞서가는 골을 넣고 있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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