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공무원 출근도 정상화 됐다.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서울시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내일 정상 출근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은 내일 수능 시험에 맞춰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할 예정이었다. 전국의 다른 지자체도 정상 출근을 이날 오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장 입실시간대(06:00 ~ 8:10)에 시험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단축 조정됐던 조치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