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일 정상 출근” 통보…수능 연기로 공무원도 출근 정상화

중앙일보

입력

2017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 우상조 기자

2017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에서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 우상조 기자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공무원 출근도 정상화 됐다.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서울시는 소속 공무원들에게 “내일 정상 출근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은 내일 수능 시험에 맞춰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할 예정이었다. 전국의 다른 지자체도 정상 출근을 이날 오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앞두고 예비소집을 실시한 15일 오후 대전시교육청 제27지구 4시험장인 구봉고등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올 수능시험은 작년보다 1만2460명 감소한 59만 3527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프리랜서 김성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앞두고 예비소집을 실시한 15일 오후 대전시교육청 제27지구 4시험장인 구봉고등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올 수능시험은 작년보다 1만2460명 감소한 59만 3527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프리랜서 김성태

 시험장 입실시간대(06:00 ~ 8:10)에 시험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단축 조정됐던 조치도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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