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권사 투자자문사 설립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지난 연말 투자자문회사에 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이후 각 증권사 경제연구소들이 본격적으로 투자자문회사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대우경제연구소의 경우 투자자문회사 자본금(10억원)은 대우증권쪽에서 출자받고 인원을 공급하는 형태로 빠르면 이달중에 자문회사를 설립할 계획.
쌍용과 동서경제연구소도 자문회사설립에 필요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최근인원모집을 실시하는 등 늦어도 2월까지는 자문회사를 만들 계획. 증권사들 외에도 보험·은행·재벌그룹등도 투자자문업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있다.
일부 대형생보사가 법인 및 기관투자가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투자자문업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고 삼성·현대경제연구소등 그룹들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신한은행 등 일부은행도 내부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