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개편 단행 민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주당의 김영삼총재는 7일 박종률사무총장, 목요상인권옹호위원장을 유임시키고 공석중인 정책심의회의장에 김완태의원을 임명했다.
김태용대변인과 명화섭사무차장도 유임됐으며 총재비서실장에 김동규의원이 임명됐다. 김 덕룡전총재비서실장은 총재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됐다.
민주당은 개정된 당헌에 따라 이날하오 의원총회를 열어 총무로 재지명된 김현규의원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당8역중 대외협력위원장·국제위원장이 공석이나 민주당은 이날 당직 인사로 당체제정비를 일단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날상오 당사에서 김총재재신임 및 새 부총재 선출 후 첫 총재단회의를 열고 총선대책 등에 관해 협의, 곧 선거법특위를 설치해 선거법개정안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6일 임시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의 직선으로 김명윤, 김영관, 권오태, 김상현씨 등 4명을 부총재로 선출했다.
김총재는 김재광전선거대책본부장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