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연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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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공연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 말까지 공연되는 배우극장의 뮤지컬 『신드바드의 모험』을 비롯, 우리의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꾸민 인형극회의 『금도끼 은도끼』『은혜 갚은 두꺼비』, 서울YMCA의 영화감상 및 토론프로그램인 『영화아카데미』 등 연극·영화 폭의 움직임이 활발한데, 특히 영·새미·아해동 등 각 인형극단들이 일제히 방학아동들을 겨냥, 가족특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음악에서는 클래식 감상과 젊은 가수들의 라이브무대가 이어지는 서울음반(주)의 청소년음악회, 스키와 국악을 함께 배우는 국악스키캠프 등이 예정돼 있으며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이 각각 공연하는 『호두까기인형』도 청소년은 물론 가족끼리 즐길만한 프로그램으로 권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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