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기회, 다시 뛰자!]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에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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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1990년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약 계층에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1990년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약 계층에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한국타이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 lity Indices, 이하 DJSI)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글로벌지수이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양한 기업 경영 활동을 다각도로 측정해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2017 DJSI 월드’에 편입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28개 기업 가운데 12.7%인 320개, 국내 기업 중에는 23개 기업만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 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인 ‘통합 CSR 관리체계(Integrated CSR Management System)’는 최고경영층이 지속가능경영의 현안과 방향을 논의하는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상품환경, EHS-e(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and Energy), 임직원, 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사회공헌, 협력사 등 7개 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CSR 활동이 경영 활동 및 전 세계 임직원들의 업무와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7개 위원회는 오는 2020년까지의 중장기적 목표와 선언을 담은 ‘CSR Vision 2020 Roadmap’을 수립했다. 연간 시행 목표를 단계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틔움버스’는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문화·역사·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대형 버스와 관련 비용을 제공한다.

지역아동센터 레벨-업 프로젝트 ‘드림 위드(Dream With)’는 봉사단 활동을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청소년과 봉사단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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