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종합대 부문 4년 연속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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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구 서강대학교 총장(가운데 왼쪽),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가운데 오른쪽)

박종구 서강대학교 총장(가운데 왼쪽), 백수현 한국표준협회장(가운데 오른쪽)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7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4년 연속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우리나라 서비스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품질 측정모델로, 서비스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지표이다.

서강대학교는 10월 25일(수)에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 참석해 ‘종합대학교’ 부문 1위 인증패를 받았다.
이번 KS-SQI 조사는 2017년 5월부터 9월 사이에 실시되었으며, 조사시점 기준 1학년을 제외하고 해당 조사 대상 대학교에서 교육받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본원적 서비스, 예상외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 7가지 차원으로 진행됐다. 서강대는 7개 차원에서 두루 최상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종합대학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서강대학교는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재학생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전공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두 가지 이상의 전공을 연계해 학생이 필요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전공제도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고,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전공을 이수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공제도인 학생설계전공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로 명성이 높다.

또한 학생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26명의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운영하는 학생생활상담연구소와 성평등상담실, 수준높은 취업·창업지원 시스템으로 선정된 청년드림대학평가 최우수 대학 및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3회 연속 장애학생 지원 실태조사 최우수 대학 선정 등 다양한 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서강대학교 박종구 총장은 “서강대는 가톨릭 예수회의 국제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철저한 학사관리와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대학교의 모델이 되었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학생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에서 나아가 세계 무대로 활약하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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