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오늘 개막 … 김응용 전 감독이 시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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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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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7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오늘 개막한다. 1차전이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1차전 시구는 김응용(76·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이 맡았다. 김 회장은 1983년 KIA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사령탑에 올라 2000년까지 18년간 팀을 이끌었다. 해태는 이 기간 9차례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지난 3일 정규시즌을 마치고 3주간 휴식한 KIA 선수들은 컨디션이 좋다. 반면 두산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주전 포수 양의지는 허리가, 외야수 박건우는 옆구리가 좋지 않다. 몸 상태에 따라 출전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어서 타순이 많이 바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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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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