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서부 신모에다케 분화…연기 300m 치솟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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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촬영된 일본 신모에다케의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촬영된 일본 신모에다케의 모습.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 오전 5시 34분께 일본 남서부 미야자키(宮崎)현과가고시마(鹿兒島)현 경계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한 것은 2011년 9월 이후 6년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산 연기는 분화구 300m 위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분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기상청은 지난 5일 화산경계 레벨을 1(이곳이 화산임을 유의할 것)에서 2(화산 분화구 주변 진입 규제)로 끌어올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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