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펜션박람회가 열린다. 중앙일보와 한국노총,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펜션피아 2003년 박람회'를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펜션.전원주택 관련 산업 및 투자의 향방을 짚어볼 수 있도록 개발.시공.자재.운영.서비스 등을 네트워크했고, 지방 주요 관광지 개발 촉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특별 홍보관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펜션과 전원주택 관련 개발.시공.홍보.예약.관리대행.주택자재.가구.인테리어.조경.여행.레저업체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펜션산업 현황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최근 관광펜션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법률안도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펜션은 국내에서 새로운 숙박문화로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됐고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OK시골 김경래 사장은 "노후에 여가를 즐기면서 안정된 소득을 올리려는 부동산 투자자들로부터 펜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도 "박람회를 통해 투자 여부를 가늠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다음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문의는 한국노총 박람회 사무국(02-2649-1427, (www.pensionpia.org))이나 OK시골(031-393-4070, (www.oksigol.com))로 하면 된다. 또 관람객의 경우 부동산포털사이트인 중앙일보조인스랜드(www.joinsland.com)에 접속해 예약하면 관람비의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