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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에 “블랙리스트 의심 상황 있었나” 묻자 “아 많았죠”

중앙일보

입력

[사진 JTBC]

[사진 JTBC]

소설가 이외수가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이외수는 JTBC 뉴스룸에 전화 인터뷰로 출연해 “블랙리스트 의심되는 상황이 있었나”라는 질문을 받자 “아 많았죠. 강연이 잡혀 있다가 이틀 남겨놓고 3일 남겨 놓고 무산됐다. 또 방송이 섭외되어 있다가 2~3일 남겨 놓고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이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문화·연예계 82명 퇴출명단(블랙리스트)을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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