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대한 편견' 무너뜨리는 미국인의 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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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

[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

우리가 미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은 과연 얼마나 근거를 가지고 있을까?

9월 2일 유튜브 '코리안 브로스' 계정에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미국에 대한 편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되었다.

영상에서 출연자들은 "미국인은 피자와 햄버거를 매일 먹나요?" "미국인은 전부 총을 가지고 있나요?" "모든 미국인은 성에 개방적인가요?" "미국은 정말 기회와 자유의 나라인가요?"와 같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 따르면 미국인이 피자와 햄버거를 많이 먹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인은 피자와 햄버거를 매일 먹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한 출연자는 "매일은 아니에요"라며" "일주일에 4번 정도는 먹는다"라고 답했다.

[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

[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

또 다른 출연자는 "근데 사실이에요!"라며 "피자랑 햄버거 매일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인은 모두 총을 가지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한 출연자는 "저는 안 가지고 있지만 제 가족들은 다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흑인으로서 한마디 하고 싶다"며 "자신을 총을 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출연자는 "제 가족들이랑 사촌 중 절반은 가지고 있어요"라고 하기도 했다.

[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

[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

이외에도 "모든 미국인은 성에 개방적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한 출연자는 "저는 교회를 다니며 자랐거든요"라며 "그래서 전 혼전순결을 지지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한국인과 미국인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라며 "차이점이 있다면 말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죠"라고 지적했다.

[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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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에서 온 다른 출연자는 "우린 그렇게 개방적이지는 않다"며 "편견은 대부분 영화에서 왔죠. 캘리포니아나 뉴욕같은 지역. 이런 지역들이 특히 더 개방적이에요"라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 '코리안브로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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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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