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세상을 잇습니다"…롯데, 헌혈 캠페인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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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세상을 잇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헌혈 활동에 나선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가 모인 롯데 유통BU는 9월부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헌혈하고, 토크 콘서트 같은 행사를 통해 젊은 층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임직원들 적극적으로 헌혈 참여 #헌혈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인 '잼잼 캠페인'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 롯데]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인 '잼잼 캠페인'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 롯데]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고객 참여형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에 있는 롯데백화점‧마트‧롯데몰에 헌혈 버스를 배치하고 헌혈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가 준비한 감사 선물과 영화관람권(선착순)을 증정한다. 이 기간 모은 헌혈증과 별도의 후원금(2억원)은 세브란스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유통BU가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인 '잼잼 캠페인' 포스터. [사진 롯데]

롯데유통BU가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인 '잼잼 캠페인' 포스터. [사진 롯데]

다음 달 9일에는 헌혈을 장려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인 ‘잼잼 콘서트’를 개최한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헌혈증을 기부하면 돗자리‧음료수 등이 담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원준 롯데유통BU 부회장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통합 사회공헌 활동을 더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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