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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00:00 ~ 2024.04.26 08:37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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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16개

  • '미래주식 성과급' 뜨는 미국…50억도 현찰이 좋은 한국

    '미래주식 성과급' 뜨는 미국…50억도 현찰이 좋은 한국

    ◆현금 줄까, 주식 줄까 =경영진이 받는 보수는 크게 기본급과 성과급으로 나뉜다. 기본급은 성과와 무관하게 지급하기 때문에 경영진에게 성과를 내도록 유인하는 효과가 낮다. RSU는 베스팅이 지난 뒤 주식을 지급하기 때문에 스톡옵션과 달리 ‘먹튀’를 막을 수 있고, 베스팅이 지난 이후의 주가가 직원 이익에도 중요하기에 경영진이 단기 성과에 집착하는 문제도 줄일 수 있다.

    2024.04.23 05:00

  • K가전, 보수적 유럽 가전시장서 1위 비결…현지 입맛 따른 ‘맞춤형’

    K가전, 보수적 유럽 가전시장서 1위 비결…현지 입맛 따른 ‘맞춤형’

    유럽은 세계 가전 시장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꼽히지만, 현지인의 취향을 적용한 ‘맞춤형 전략’으로 한국 업체들이 입지를 다졌다는 분석이다. 한국 업체들은 유럽 에너지 규격보다 에너지 효율이 더 좋은 제품을 내놨다. 전지규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AI 기반의 편의성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매우 높다"며 "AI 기반의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1 18:35

  • 냉장고에 양파 넣었더니 추천 요리 딱…밀라노서 펼친 AI주방

    냉장고에 양파 넣었더니 추천 요리 딱…밀라노서 펼친 AI주방

    식재료를 넣어두면 알아서 식재료 리스트를 만들고 보관 기한을 관리하는 냉장고, 인덕션이 음식이 끓는 정도를 알아서 파악해 물이나 국이 넘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인덕션. 보쉬‧지멘스‧스메그‧밀레‧월풀 등 세계적인 가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를 적용한 빌트인 주방 가전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도 AI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전시관을 꾸몄다.

    2024.04.18 05:00

  • AI가전, 美선 먹혔지만...유럽시장은 다르다, 승부처는 '디자인'

    AI가전, 美선 먹혔지만...유럽시장은 다르다, 승부처는 '디자인'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했다. 특히 올해는 격년으로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 ‘유로쿠치나’ 함께 열려, 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LG전자는 다양한 빌트인 가구들을 선보였다.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똑똑한 가전’을 앞세워 지난해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매출 기준) 21%로 1위를, LG전자가 2위(19%)를 기록했지만 유럽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것.

    2024.04.16 14:30

  • 월급 14억, 성과급 현금 50억…삼성전자 CEO 연봉 계산법

    월급 14억, 성과급 현금 50억…삼성전자 CEO 연봉 계산법 유료 전용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닷컴 버블’ 붕괴 당시, 벤처 기업 임원들이 받은 스톡옵션은 휴지조각이 되면서 미국 기업들 스톡옵션 비중을 낮추고 다른 성과보상 방식을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 쿡이 받은 주식은 매년 약속한 주식을 지급하는 ‘시간 기반 RSU’와 성과에 따라 지급 주식 수가 달라지는 ‘성과 기반 RSU’로 나뉜다. 한화 관계자는 "RSU는 해당 연도 성과에 대한 성과급 성격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실제 지급되는 시점까지의 성과는 따지지 않는 것"이라며 "그러나 주가가 얼마나 상승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받는 보상도 달라지는 구조여서 자연스럽게 베스팅 기간 성과가 반영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2024.04.15 16:26

  • 마트 주말오픈도, 중처법 유예도 물거품? 범야권 압승에 긴장

    마트 주말오픈도, 중처법 유예도 물거품? 범야권 압승에 긴장

    산업계에선 여당인 국민의 힘이 내세웠던 차세대 원전 육성,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상속세 개편 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본다. 여당이 공약했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는 절실한 문제인 만큼 21대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05:00

  • 두산 박지원 “미래기술 현장에 도입 속도내야”

    두산은 지난 4일 박 부회장이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주요 경영진을 만나 디지털 솔루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다양한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면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제적으로 현장에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해야 한다"며 "IBM과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비즈니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퀀텀 컴퓨팅의 경우, 두산그룹의 전 사업 분야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 2월엔 IBM과 협약을 맺고 그룹 내 퀀텀 컴퓨팅 인력 양성을 위한 ‘퀀텀 액셀러레이터’ 교육도 시작했다.

    2024.04.08 00:11

  • 뉴욕 IBM 찾은 두산 박지원…중공업→미래기술 전환에 속도 낸다

    뉴욕 IBM 찾은 두산 박지원…중공업→미래기술 전환에 속도 낸다

    박 부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면 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제적으로 현장에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해야 한다"며 "BM과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비즈니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퀀텀 컴퓨팅의 경우, 두산그룹의 전 사업 분야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지난 2월엔 IBM과 협약을 맺고 그룹 내 퀀텀 컴퓨팅 인력 양성을 위한 ‘퀀텀 액셀러레이터’ 교육도 시작했다. 두산에너빌리티 회장(대표이사)이기도 한 박 부회장은 평소 "전 사업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디지털 솔루션 사업화는 물론 회사의 가치사슬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07 18:13

  • 한화, 신재생 합치고 2차전지 장비 자회사 신설

    한화그룹은 3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의 3개 사업부문(건설·글로벌·모멘텀) 중 건설부문의 해상풍력사업,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에 양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모멘텀 부문의 태양광 장비사업은 한화솔루션으로 넘기고 모멘텀 부문은 2차 전지 장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한화의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한다. 태양광 장비 사업을 넘겨 받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모멘텀의 태양광 셀 공정 장비의 핵심인 진공 증착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장비 사업의 내재화, 수직계열화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2024.04.04 00:11

  • LG 구광모 “고객 기대 넘어서야 혁신”

    LG 구광모 “고객 기대 넘어서야 혁신”

    구 회장은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제품·서비스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주고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LG 어워즈 최고상인 고객감동 대상 4개 팀을 비롯해 고객만족상 46개 팀, 고객공감상 48개 팀 등 총 98개 팀(742명)이 수상했다. 친환경 재활용 필름 신소재를 개발한 LG화학팀, 3단계 위생 가습기인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기획한 LG전자팀, 필수 난임 치료제 공급 중단 위기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도 고객감동 대상을 받았다.

    2024.04.04 00:11

  • 한화 사업재편…조선해양은 ‘한화오션’에 집중, 2차전지 장비 자회사 출범

    한화 사업재편…조선해양은 ‘한화오션’에 집중, 2차전지 장비 자회사 출범

    한화그룹은 3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의 3개 사업부문(건설‧글로벌‧모멘텀) 중 건설부문의 해상풍력사업,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에 양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모멘텀 부문의 태양광 장비사업은 한화솔루션으로 넘기고 모멘텀 부문은 2차 전지 장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한화의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한다. 태양광 장비 사업을 넘겨 받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모멘텀의 태양광 셀 공정 장비의 핵심인 진공 증착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장비 사업의 내재화, 수직계열화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2024.04.03 18:19

  • 고객‧동료가 뽑는 ‘LG 어워즈’…구광모 “기대 이상의 변화 만들자”

    고객‧동료가 뽑는 ‘LG 어워즈’…구광모 “기대 이상의 변화 만들자”

    구 회장은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제품‧서비스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주고 이것이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LG 어워즈 최고상인 고객감동 대상 4개 팀을 비롯해 고객만족상 46개 팀, 고객공감상 48개 팀 등 총 98개 팀(742명)이 수상했다. 친환경 재활용 필름 신소재를 개발한 LG화학팀, 3단계 위생 가습기인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기획한 LG전자팀, 필수 난임 치료제 공급 중단 위기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성덕 팀장도 고객감동 대상을 받았다.

    2024.04.03 15:30

  • 쿠팡이 이마트 제쳤다…"유통부문 최고 브랜드 올라"

    쿠팡이 이마트 제쳤다…"유통부문 최고 브랜드 올라"

    쿠팡이 이마트를 제치고 유통부문 최고 브랜드에 올랐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올 1분기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쿠팡이 9위를 차지, 12위를 차지한 이마트를 앞질렀다. 브랜드스탁은 "쿠팡의 유통부문 최고 브랜드 등극은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유통 생태계에 반전을 일으킨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온라인 중심의 유통 브랜드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4.03 05:00

  • “우주 향한 도전 시작” 한화 김승연, 실적 효자 에어로스페이스 찾았다

    “우주 향한 도전 시작” 한화 김승연, 실적 효자 에어로스페이스 찾았다

    김 회장은 이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2)의 고도화와 차세대 발사체 사업을 이끄는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4차 발사 성공을 위한 당부를 전했다. 김 회장은 연구원들에게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 진정한 시작"이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글로벌 챔피언이 되자"고 말했다. 2022년 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5월 누리호 첫 실전 발사를 무사히 마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 우주산업 상용화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04.02 00:11

  • 한화 김승연, 6년 만에 현장경영…'실적효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

    한화 김승연, 6년 만에 현장경영…'실적효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문

    한화그룹은 지난달 29일 김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40여 명의 연구원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2)의 고도화와 차세대 발사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4차 발사 성공을 위한 당부를 전했다. 2022년 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5월 누리호 첫 실전 발사를 무사히 마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 우주산업 상용화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04.01 16:55

  • "美대선 보험 들어놓자"…韓기업들, 대관 인력 3배 늘렸다

    "美대선 보험 들어놓자"…韓기업들, 대관 인력 3배 늘렸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vs 조 바이든 현 대통령’ 구도로 확정되면서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은 대관 역량을 강화 중이다. 한국 기업들이 공들이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향이 정반대라서다. 조성대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기후 변화 대응보다 석유·천연가스 사용을 확대하는 자국 에너지 안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IRA 발효 후 미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한국 기업에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24.04.01 05:00

  • 6년 만에 돌아온 삼성家 이서현…삼성물산 사장으로 복귀

    6년 만에 돌아온 삼성家 이서현…삼성물산 사장으로 복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여동생인 이서현(50)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6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이 사장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이자 이재용 회장의 둘째 여동생이다. 200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기획담당 상무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2009년 제일기획 전무 등을 거쳐 2015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경영기획담당), 제일기획 사장(경영전략담당),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경영기획담당) 등을 맡았다.

    2024.03.29 18:09

  • 상의 “G7과 반대로 가는 상속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세계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상속세율을 낮추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만 상속세율이 높아지고 있어 부(富)의 해외 이전이나 편법적 탈세 같은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한국과 달리 주요 7개국(G7)은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최고세율을 인하하는 분위기"라며 "과도한 상속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03.29 00:11

  • 전기·가스 사용 줄이면 마일리지 적립…서울시민 20만명 가스비 6억원 줄였다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해 쌓은 마일리지로 서울시민 20만명이 도시가스요금 부담 6억원을 줄였다. 28일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인 가스앱은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와 연계한 에너지 절약 이벤트인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20만 명이 참여해 총 6억원 가까이 가스요금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챌린지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대비 5% 이상 줄이면 6개월 단위로 최대 5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2024.03.29 00:11

  • 선진국은 상속세↓, 한국은↑…“편법 탈세 키우는 부작용”

    선진국은 상속세↓, 한국은↑…“편법 탈세 키우는 부작용”

    상속세율을 낮추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만 상속세율이 높아지고 있어 부(富)의 해외 이전이나 편법적 탈세 같은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한국과 달리 주요 7개국(G7)은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최고세율을 인하하는 분위기"라며 "과도한 상속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수원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과도한 상속세 등 경직적인 세제가 민간 활력을 제약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기업은 국가의 최대 납세자이자 국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천인 만큼 국제 기준과 정합성을 높이고 기업투자와 국민소득 증대를 뒷받침하는 조세제도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8 17:34

  • “도시가스 아껴 썼더니 요금을 깎아주네?”…친환경 마일리지 쏠쏠

    “도시가스 아껴 썼더니 요금을 깎아주네?”…친환경 마일리지 쏠쏠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해 쌓은 마일리지로 서울 시민 20만명이 도시가스요금 부담 6억원을 줄였다. 28일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인 가스앱은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와 연계한 에너지 절약 이벤트인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20만 명이 참여해 총 6억원 가까이 가스요금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챌린지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대비 5% 이상 줄이면 6개월 단위로 최대 5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2024.03.28 15:32

  • 보수한도 낮추고, 경영진도 총출동…‘주주 모시기’ 애쓰는 올해 주총

    보수한도 낮추고, 경영진도 총출동…‘주주 모시기’ 애쓰는 올해 주총

    주주들의 눈치를 보며 보수 한도를 낮추거나, 주주들과 대화를 위해 사장단이 총출동하기도 한다. 정기 주주총회의 주요 안건인 ‘이사 보수 한도’는 주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분위기다. 27일 주총을 연 SK는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 22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LG는 18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줄였다.

    2024.03.28 05:00

  • 현대차 “3년간 8만명 채용” LG “2028년까지 100조 투자”

    현대차 “3년간 8만명 채용” LG “2028년까지 100조 투자”

    채용은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한다. 전체 채용 규모의 55%인 4만4000명이 전동화, SDV, 탄소중립 실현,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프로젝트 등 신사업 분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현 정부가 들어선 2022년 내놓은 대규모 투자 계획의 연장선"이라며 "주주 마음을 끌기 위해 투자 기간이나 규모에 변화를 줘서 주총에서 깜짝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03.28 00:11

  • "실적 좋고 대응 미숙"…행동주의펀드 한국기업 공격 4년새 9배 증가

    "실적 좋고 대응 미숙"…행동주의펀드 한국기업 공격 4년새 9배 증가

    김수연 연구위원은 "공격적 행동주의로 수익을 내는 헤지펀드뿐 아니라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까지 한국 기업에 대한 경영 개입 강도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정주 한경협 기업제도팀장은 "조 단위로 수익을 내는 한국 기업이 늘면서 ‘한국에 먹을 게 있다’고 판단, 타깃으로 삼은 것"이라며 "유럽이 장기 침체로 마땅한 실적을 내지 못하면서 아시아 기업들로 눈을 돌리는 측면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아시아 기업이 아직 행동주의 대응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도 글로벌 행동주의펀드의 공격 대상이 되는 빌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25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