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네비게이션] '교과우수자'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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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0.1%인 1008명을 선발한다. 그 중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797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주요 전형으로는 바롬인재전형(191명), 플러스인재전형(161명), 융합인재전형(29명), 교과우수자전형(222명), 논술우수자전형(150명) 등이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2~15일 진행한다.

2018학년도부터 ‘일반학생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우수자전형’을 신설해 22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반영하며, 반영과목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홍정일 입학처장

홍정일 입학처장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평가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던 전형이 올해 ‘바롬인재전형’과 ‘플러스인재전형’으로 나뉘었다. ‘바롬인재전형’은 평소 관심 분야에 대한 탐색과 기초학업역량을 균형있게 발전시킨 인재를 선발한다. ‘플러스인재전형’은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60%)와 면접점수(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선정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에 ‘융합인재전형’이 신설됐다. 전형 방법은 ‘플러스인재전형’과 같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70%, 학생부교과성적 30%를 반영해 150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문항은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기독교지도자전형’으로는 기독교학과 26명과 정보보호학과 4명을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Ⅰ(기초생활수급자 외)’은 예년과 동일하게 55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신설된 ‘고른기회전형Ⅱ’에서는 군인·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15년 이상 재직 중)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자율전공학부 12명을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예체능계열 학과에서 실기 100%로 뽑는다.

서울여대는 2018학년도부터 ‘일반학생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교과우수자전형’을 신설해 222명을 선발한다. [사진·서울여대]

서울여대는 2018학년도부터 ‘일반학생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교과우수자전형’을 신설해 222명을 선발한다. [사진·서울여대]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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