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학종 제외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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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신입생 모집 인원의 67.7%에 해당하는 총 1158명을 선발한다. [사진 가톨릭대]

가톨릭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신입생 모집 인원의 67.7%에 해당하는 총 1158명을 선발한다. [사진 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신입생 모집 인원의 67.7%에 해당하는 총 1158명을 선발한다. 모집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우수자전형으로 나뉘어진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715명을 선발한다. 모든 수시전형 간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 내에서는 허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예과, 간호학과)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68명을 모집하고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 생활과학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의 경우는 국어, 수학(가/나형), 사탐(1과목)/과탐(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자연과학부, 생명·환경학부의 경우는 국어, 수학(가/나형), 과탐(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이다. 간호학과(인문)는 국어, 수학(나형), 영어, 사탐(1과목) 중 2개 영역 각 2등급 이내, 그리고 간호학과(자연)의 경우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각 2등급 이내이다.

가톨릭대의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인간 존중의 대학’이라는 대학의 건학이념과 ‘진리·사랑·봉사’라고 하는 교육이념, 그리고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윤리적 리더 육성’이라는 인재상이 반영돼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별로 잠재능력우수자전형 370명, 고른기회전형 85명, 농어촌학생전형 69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2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0명, 추천자전형 132명, 학교장추천자전형 24명 등을 선발한다. 모두 단계별로 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서류종합평가의 평가영역은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의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2단계 면접평가의 평가영역도 ‘인성’과 ‘전공적합성’의 두 가지 범주로 설정했다. 이를 적용해서 수험생의 ‘인성’을 다면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대학의 이념 실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평가 방법은 서류종합평가의 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전 영역 및 자기소개서에 작성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면접평가 단계에서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인성 및 전공적합성 등의 평가기준에 의한 종합(정성) 평가 형식으로 진행된다.

추천자 전형 신학과의 경우에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성적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35%, 면접 성적 15%, 교리시험 성적 50%를 반영해서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 논술고사 60%를 반영해 17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의예과와 간호학과에만 적용된다. 간호학과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학생부 교과전형과 동일하며 의예과의 경우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1등급 및 한국사 3등급 이내다.

김형권 입학처장

김형권 입학처장

의예과 40명, 간호학과 48명을 수시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의예과는 학교장추천자전형 24명, 추천자전형 1명, 논술우수자전형 15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26명, 논술우수자전형 22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50%씩 나눠서 선발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의 모든 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12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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