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스토리 1위는 모델 라타코브스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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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동영상을 24시간만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도입한지 1년을 맞아 지난주 가장 인기 있는 인물과 브랜드를 발표했다.

SNS 스타 미란다 커는 8위에 그쳐

인스타그램이 발표한 ‘조회수가 가장 많은 유명인사 랭킹’에서 세계적인 SNS 스타 미란다 커와 지지 하디드를 누르고 1위에 오른 사람은 모델 에밀리 라타코브스키(26·사진)였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1400만 명. 외신들은 “스타일리시한 수영복 사진과 휴일 모습을 촬영한 순간들을 모은 스토리가 시선을 끌었고, 이것이 재생횟수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인 라타코브스키는 14세 때 모델 활동을 시작해, 2014년에는 벤 애플렉 주역의 ‘나를 찾아줘(Gone Girl)’로 배우로도 데뷔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섹시한 수영복 사진 등으로 회자되는 라타코브스키의 노출사진은 종종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다. 이런 논란에 그는 "여성에겐 섹시하고 싶을 때 섹시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발표에서 2위는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키아라 페라니, 3위는 남아공 모델 캔디스 스완풀이 차지했다. SNS 유명 스타인 빅토리아 베컴은 7위, 미란다 커 8위, 지지 하디드 9위, 지젤 번천이 13위를 차지했다.

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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