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나은세상 ‘美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2017 여름 프로그램 운영

중앙일보

입력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사장 염진수)은 올 여름 美 국무부를 통해 선발된 50명의 미국 청소년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교육하는 ‘美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더나은세상은 글로벌 시민의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국제교류●협력 전문기관’으로, 올 해 9년 째 美 국무부 교육문화국이 주최하는 ‘美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의 한국측 주관기관으로서 본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6월말 입국한 미국 청소년들은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6주간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을 수강하고 한국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정기적인 말하기 연습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한국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으며 시립서부노인요양전문센터에서의 치매, 뇌졸중 어르신들을 돌보는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미국 청소년 사브리나는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배우고 홈스테이 가족과 서울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한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내가 받은 것을 돌려줄 수 있는 기회까지 있어서 정말 좋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함께 봉사활동에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더나은세상 염진수 이사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청소년들은 한국어와 문화를 올바로 배우는 계기로 삼게 될 것이며 동시에 한국 청년들에게 미국 문화를 알려줌으로써 양국의 문화 교류를 통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청소년 장학생들의 한국 생활을 응원하였다.

‘美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나은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