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17세때 산 베이징 아파트 2채 가격 10배 올랐다"

중앙일보

입력

차오루. [일간스포츠]

차오루. [일간스포츠]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30)가 자신이 17살때 구매한 아파츠 2채의 가격이 10배 이상 뛰었다고 고백했다.

차오루는 26일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17세에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했다"며 "당시 모은 돈으로 베이징에 아파트를 2채 샀고, 13년이 지난 지금 10배 이상 뛰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아파트 가격은 더 뛸 것 같다. 베이징 시청이 우리집 근처로 이사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연애든 결혼이든 재산이나 지위 같은 배경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 한다"며 "내가 지금 아파트가 있지만 만나게 될 남자한테 절대! 아파트 줄 생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차오루는 재학 당시 무명이던 후배 배우 김수현과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면서 아쉬워 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