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보미가 생방송 중에 화장 지우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미는 지난 23일 밤 'V LIVE'를 통해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갑자기 방송 켰어요"라는 말과 함께 보미는 "지금 일본이에요. 투어가 있어서 왔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몇몇 팬들의 질문에 답하던 보미는 "씻어야겠다"며 "화장 지우는 거 볼래요?"라고 물었다. 보미는 "대신 너무 놀라시면 안 돼요"라며 화장을 지운 뒤의 민낯을 공개하는 데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머리를 묶은 보미는 화장을 지우는 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뒤 리무버로 화장을 지우기 시작했다. "이래도 되는 거 맞아요? 에이, 모르겠다"라며 체념한 듯 카메라를 더 가까이 가져간 보미는 본격적으로 클렌저를 이용해 세수했다.
세수를 끝낸 뒤 보미는 자신의 모습에 자신이 없는지 "진짜 다른 사람이네. 심각해졌죠?"라며 얼굴을 손으로 가리기도 했다. 화장했을 때에 비해 색조가 수수하고 청순한 매력 모습으로 방송을 계속했다.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진짜 민낯을 본 네티즌들은 "더 귀여워졌다" "전혀 달라진 게 없다" "화장 지워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