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감·편의성 강화된 "더 뉴 쏘렌토" 출시…가격대는 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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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부분 변경된 더 뉴 쏘렌토. [사진 기아자동차]

3년만에 부분 변경된 더 뉴 쏘렌토. [사진 기아자동차]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더 뉴 쏘렌토'가 20일 출시됐다.

이번 출시된 '더 뉴 쏘렌토'는 지난 20214년 8월 '올 뉴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이다. 국산 중형 SUV 최초로 8단 변속기를 탑재해 13.4km/L의 연비를 확보했다. 가속 성능을 향상하고 소음진동을 줄여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했다.

특히 고급 차에 적용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세부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컴포트/스포츠/에코 모드로 자동 변경해주는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통합제어 시스템에 추가했다.

더 뉴 쏘렌토는 전장 4800mm, 휠베이스 2780mm, 트렁크 용량 660ℓ(5인승 기준)로 경쟁사 대형 SUV 수준의 사이즈를 자랑한다. 출력 역시 마력 202hp, 토크 45.0kg·m(2.2 디젤 모델 기준)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더 뉴 쏘렌토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 2785만~3350만원, 2.2 디젤 모델 2860만원~3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 2855만~3090만원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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