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돌만 걸린다는 '이 병'

중앙일보

입력

일부 남자 아이돌이 ‘이 병’에 걸려 일부 팬들을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엔 ‘남자병’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남자병은 팬들로부터 주로 ‘귀엽다’ ‘여자보다 예쁘다’ 등의 평가를 받는 남자 아이돌에게서 나타나곤 한다. 주요 증상으로 태닝을 하거나 근육을 키우는 것, 수염을 기르는 것, 삭발 등을 들 수 있다.

이 병에 걸리면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해지는데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멘붕’(멘탈 붕괴)상태가 되는 팬들도 적지 않다.

다음은 남자병에 걸렸다고 자주 언급되는 아이돌.

1. 신화 김동완
김동완은 ‘남자병 1호 환자’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신화 활동 초기에 보여주던 미소년 이미지를 버리고 태닝으로 검게 그을린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삭발은 물론 수염까지 기르며 남자병의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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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 신화 신혜성
김동완과 함께 신화로 활동한 신혜성 역시 남자병을 피하지 못했다. 데뷔 초 턱까지 내려오는 노란 머리를 하고 미성을 선보이던 신혜성은 얼마 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민소매 가죽 재킷, 가죽 장갑 등을 착용해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3. JYJ 김준수
김준수는 동방신기 활동 당시 건장한 체격과 대조되는 아이같은 얼굴과 특유의 귀여움으로 팬들 사이에서 ‘애기샤(애기 시아)’라고 불렸다. 손으로 받침을 만들어 턱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천사시아’ 움짤의 인기도 엄청났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나 남자병에 걸린 김준수는 민소매 상의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태닝한 모습을 선보이며 이전보다 놀랄 정도로 거친 남자의 느낌을 지니게 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4. JYJ 김재중
데뷔 초에 미소년 분위기를 풍기던 김재중은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만들며 “남자병에 걸린 것 같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팬들은 김재중의 팔뚝 변화에 주목한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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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5. 슈퍼주니어 동해
동해가 남자병에 걸렸다는 사실은 사진 한 장으로 충분히 알 수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동해 트위터]

[사진 동해 트위터]

6. 박재범
하얗고 뽀얀 피부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재범은 점차 남자다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태닝은 물론 근육질 몸매를 자주 선보였고 몸 곳곳엔 강한 인상을 주는 문신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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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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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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