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끼는 여행 꿀팁] 항공사·호텔 멤버십 가입하고 할인혜택 받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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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호텔 및 항공사는 멤버십 제도를 운영한다. 이용이 잦은 손님에게 무료 서비스를 덤으로 주면서 로열티 제고를 꾀하기 위해서다. 이용 횟수에 따라 무료 숙박·무료 탑승 등 큰 혜택이 따르기도 하지만, 일단 가입하는 것 만으로도 소소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멤버십도 많다.
카타르항공의 멤버십 프리빌리지클럽도 그중 하나다. 가입비가 따로 들지 않고 누구든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이다. 회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할인폭은 10~15% 정도다. 비행기삯이 부담스러운 장거리 여행을 예약할 때 쏠쏠하다. 할인 이벤트를 이메일로 공지한다. 7월 2일까지 멤버십 회원이 항공권 온라인 예약 및 결제 시 할인코드 THANKYOU를 입력하면 항공료 15%를 할인해준다. 마일리지도 평소의 3배 적립해준다.
호텔 체인 하얏트는 올해 3월 멤버십 ‘하얏트월드’를 출시했다. 전 세계 하얏트 호텔에서 통용되는 글로벌 멤버십으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멤버십 최대 혜택은 멤버십 특별 숙박 요금이 있다는 것. 하얏트 글로벌 사이트(world.hyatt.com)로 접속해 로그인하면 정상가보다 최대 10% 저렴한 회원전용 가격이 뜬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하얏트 리젠시 제주 등 국내 5개 하얏트 계열 호텔도 멤버십 전용 요금이 출시돼 있다. 가령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디럭스 객실을 7월 1일 1박 숙박한다는 조건으로 검색했을 때, 정상가는 38만원, 멤버십 전용 가격은 34만3000원으로 10% 저렴했다(6월 28일 기준).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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