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나일성 교수, 천문연맹 부위원장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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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성(羅逸星.71)연세대 천문학과 명예교수가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국제천문연맹(IAU) 제25차 총회에서 IAU 천문학사분과위원회 부원장에 피선됐다.

이에 따라 羅교수는 2006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릴 제26차 총회에서 자동으로 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羅교수는 3년 동안 위원장직을 맡아 갈릴레오 망원경 발명 4백주년 기념행사 등을 기획하게 된다. 한국이 1979년 IAU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한국인이 분과위 위원장직에 진출하기는 처음이다.

羅교수는 연세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61년부터 모교 강단에 서왔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원.동양천문학사국제회의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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