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폭발 사고…비대위 "근거없는 과장 확산 막아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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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페이스북

사진=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페이스북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공학관 폭발 사고와 관련해 "현재 전문팀이 처리 중에 있다. 근거 없는 과장의 확산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대위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학관A 폭발 관련 안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비대위는 "오전 8시 반경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 연구실에서 우편물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김모 교수 1명 부상. 현재 폭발물 처리반과 경찰, 공과대학 행정실 직원 등 관련자들 도착하여 수사 및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복 범죄, 테러 여부와 추가 폭발 위협을 확인하는 중에 있어 공학관A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학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현재 전문팀이 처리 중에 있으니 근거 없는 과장의 확산을 막아주고 추가 안내 사항을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1공학관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47) 연구실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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