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싼 3.3㎡당 140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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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서 10년 만에 새 아파트가 나왔다. 봉천동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건립되는 서울대역 힐링스테이트(투시도)다. 전용면적 59~84㎡ 2400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이 가까워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남부순환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새절~여의도~서울대입구역 간 경전철이 개통되면 여의도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주변 교육시설로 제2 서울사대부고(예정)·인헌초·원당초·관악중·서울대·서울시영어마을관악캠프(예정) 등이 있다. 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부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각 가구마다 드레스룸·파우더룸·부부욕실을 갖추며, 대형 베란다에는 자동 빨래걸이·세탁실, 주방엔 팬트리가 각각 제공된다.

단지 안에 1만 그루 규모의 편백나무 숲을 비롯해 중앙광장·어린이놀이터·물놀이시설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은 의료시스템·응급후송시스템·편백나무찜질방·골프연습장·도서관·카페·음악감상실 등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급가는 3.3㎡당 1400만원대로 청약통장 없이 동·호 수를 고를 수 있다. 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1가구 소유자면 된다. 조합 관계자는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가기 전부터 문의가 몰려 단기간 내 1차 모집을 마감하고 현재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TIP)
● 관악구 10년 만의 새 아파트
● 전용 59~84㎡ 2400가구
● 3.3㎡당 1400만원대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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