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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2000원이라는 선유도 계란말이 안주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000원이라는 가격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푸짐한 사이즈의 계란말이로 유명한 선유도 2000냥 하우스.접시 한가득, 두껍고 푸짐하게 나오는 계란말이는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다.

지난해 말부터 계란값은 고공행진 중이지만 아직도 선유도 2000냥 하우스의 푸짐한 계란말이는 '예전 모습 그대로'라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계란말이 뿐 아니라 1000원 짜리 어묵탕, 2000원짜리 순두부 등 가격 대비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이 집의 다른 메뉴들도 유명하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최근 소주 가격이 3500원에서 3800원으로 300원 올랐다는 소식이다. 계란말이도 당분간 1000원 짜리 '소(小)'자는 팔지 않는다고 한다. 그 외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인 2000원 계란말이, 1000원 어묵탕 등은 그대로다.

온라인 상에는 "술에 취하면 '얼른 집에 가라'며 주인 아주머니가 뭐라고 하시기도 한다", "10여년 만에 다시 방문했는데도 여전하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며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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