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우새’ 이소율, 탈북 후 남한서 ‘피팅모델’ 활동

중앙일보

입력

‘미우새’ 탈북미녀 이소율(29)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소율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1위 감사합니다. 미우새 촬영 잼있게 했고요.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미우새이소율 #미우새 #이소율 #탈북녀이소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소율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리틀 이선미 여사' 포스를 풍기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소율은 김종민과의 친분으로 김건모의 집을 찾아 이북 음식인 ‘감자 깍두기’와 ‘명태 순대’를 만들었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명태 손질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건모는 “소율이랑 한 번 사귀어볼까?”라고 말했고, 이소율은 “북한에서는 나이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의 고백을 단박에 거절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이소율은 지난 1월 한 방송에 ‘장마당 미녀’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2007년 탈북해 2010년 입국한 이소율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 예술대학에 가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11세의 어린 나이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소율은 현재 CEO 겸 피팅 모델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복장이 자유로운 남한에서 피팅모델 일을 했다”면서 “평소 옷 입는 것도 좋아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기에 적성에 딱 맞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