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관광 숙박시설 태부족 서울 사대문 안에 취사 가능한 레지던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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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스토리 종로5가점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50만여 명에 달하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한 서울 종로에 레지던스가 나왔다. 사진은 케니스토리 종로5가점 투시도.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50만여 명에 달하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한 서울 종로에 레지던스가 나왔다. 사진은 케니스토리 종로5가점 투시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감소한 것이 사실이지만, 관광·비즈니스 등의 이유로 한국을 찾는 개별 관광객(FIT)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숙박 수요는 꾸준하다. 지난해 12월 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여행을 온 세계 33개 국 방문객의 숙소는 중구·강남구·종로구 등 3개 자치구에 집중돼 있다. 한국을 찾는 수요는 충분한데 반대로 숙박시설은 부족해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정부와 여러 단체까지 국외 방문객의 발길을 잡기 위한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중심지에 분양형 레지던스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150만 명을 넘는 서울 중심지인 종로구에 들어서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들어서는 케니스토리 종로5가점(조감도)이다.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전용면적 11~18㎡ 84실 규모다. 레지던스는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로 장기 임대 수요도 잡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교통 편리, 배후수요 탄탄

케니스토리 종로5가점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이 가깝다. 주변에 대기업과 대사관, 외국계 기업이 밀집돼 있어 관련 수요가 기대된다. 고궁과 청계천, 명동, 동대문패션타운, 광장시장, 귀금속단지 등 관광명소가 밀집해 있다. 반경 1㎞ 안에 현대그룹과 삼양사, 서울보증보험, 성균관대, 서울대병원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사대문은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다른 관광지에 비해 성수기·비수기를 타지 않고 월등한 숙박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니스토리 종로5가점은 제주에서 운영 중인 1호점(가동율 95%이상), 2015년 분양 완료한 제주 2호점에 이어 3번째로 공급되는 브랜드 레지던스다. 케니스토리는 국내 순수 로컬 브랜드로 제주·종로 이외에도 전남 여수, 부산 등 전국 체인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숙박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 마감재·식자재를 사용한다. 또 모든 체인점을 찾은 고객에게 인공 감미료가 빠진 건강한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캐니스토리 종로 5가점은 선착순 개별 등기 분양 중이다. 1개 실당 분양가는 1억 중후반대로 계약금 10% 조건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계약자에게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365일 회원가 이용 등의 혜택도 준다.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

전문 레지던스 운영사인 ㈜밸류버츄어써클이 관리·운영을 맡는다. ㈜밸류버츄어써클은 현재 강남 아르젠·종로 아르젠·동탄 아르젠, 케니스토리 1차 등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케니스토리 종로5가점 분양 관계자는 “최고 10년간 안정적인 수익 지급을 보장한다”며 “서울 사대문 안에 숙박시설이 부족한 만큼 현재 90%에 가까운 객실 가동율을 보이고 있어 분양 마감에 임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다.

문의 02-765-8541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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