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흥은행장, 금감원장 상대 '경고 취소'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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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13일 조흥은행에 따르면 최동수 조흥은행장은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문책경고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 최 행장은 지난해 7월 조흥은행 면목남지점에서 발생한 200억원 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CD) 사건과 관련해 같은 해 11월 관리감독 소홀을 이유로 문책경고를 받았다. 최 행장은 소장에서 "문책 사유로 삼은 CD 사고는 지점이 500개가 넘는 거대 은행인 조흥은행 은행장의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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