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사람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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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당 영상 캡처]

[사진 해당 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꿈에 보고 싶은 얼굴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았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민정 전 아나운서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한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동영상은 '고민정이 묻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문 대통령의 장점, 단점, 꿈, 신체 사이즈, 취향 등을 묻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장점을 '꾸준한 것', 단점으로는 '재미없다고 사람들이 한다'며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질문을 이어가던 고 전 아나운서는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이 있으신가요?"라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즉시 대답하던 이전 질문들과 달리 대답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고 전 아나운서는 "아마도 지금은 못 보지만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사람이지 않을까"라고 질문을 이어갔고 문 대통령은 "네,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사진 해당 영상 캡처]

[사진 해당 영상 캡처]

문 대통령은 '꿈에서 보신 적 있느냐'는 질문에 "그럼요"라고 밝혔다.

고 전 아나운서는 "기억나세요? 어떤 모습으로 꿈을 꾸셨는지?"라고 재차 물었고, 문 대통령은 "그럼요. 그런데 꽤 여러 번 꿈에서 뵀는데 한 번도 대화를 나눠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 해당 영상 캡처]

[사진 해당 영상 캡처]

그러면서 "그냥 내가 봤어요. 그냥…"이라고 말을 끝맺지 못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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