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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에서 사람뼈 추정 물체 첫 발견

중앙일보

입력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뼈로 추정되는 물체가 2점 발견됐다. 선체에서 사람뼈 추정 물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월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누워있다. 최정동 기자

세월호가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누워있다. 최정동 기자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10분경 세월호 선체 수색 중 4층 선미 좌현쪽에서 뼈 2점이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 신원확인팀에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육안 감식한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강원도 원주시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DNA 분석에는 1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세월호 침몰지점 해저면에서 사람뼈 추정 물체 1점이 발견돼 국과수가 정밀 분석에 착수한 상황이다. 세종=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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