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후보' 19대 대선…15명 출마

중앙일보

입력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총 15명이 등록하면서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총 1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15일까지 13명이 등록한 가운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6일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 2명이 추가로 등록한 것이다.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 윤홍식 홍익당 후보, 김민찬 무소속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 기호는 이날 기준 국회 의석 순으로 결정됐다. 문 후보가 1번, 홍 후보가 2번, 안 후보가 3번, 유 후보가 4번, 심 후보가 5번, 조 후보가 6번이다. 국회 의석이 없는 정당이 추천한 후보는 정당명 가나다순으로, 무소속 후보는 추첨을 통해 기호가 배정된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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